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규명)는 지난 18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협의회원,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광구 전 통상산업부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전 장관은 ‘기술경쟁시대, 우리 특허체제의 현 좌표와 과제’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90년대 이후 세계 각국의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가 새로운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한 역동적인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며 “기술경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특허의 개발과 확보에 우리 기업인들이 좀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장관은 특히 “중국시장의 급성장으로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특허기술이 최우선인만큼 연구개발 노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경영과 새로운 개념의 신사업 창출 등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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