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라이온스클럽, 농촌지역 등 찾아 무료 의료봉사

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제철) 회원들이 해마다 의료시설이 없는 농촌지역과 장애시설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를 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법원읍 금곡리 산골에 위치해 있는 양재무료복지원(무의탁노인시설)과 법원읍 오현리 소재 중증장애인시설인 주보라의집을 방문, 노인과 장애인 70명을 대상으로 내과(윤자길 원장), 치과(박성하 원장), 피부비뇨기과(김석 원장), 한방과(김천중 원장) 등 4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했다.

이날 회원들 가운데 의사들은 진찰을, 나머지 회원들은 중증장애인과 노인들을 부축하며 진료 보조역할을 담당, 참봉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회원들이 라이온정신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 참봉사를 통해 어두운 곳을 살펴주고 불우이웃을 도와주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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