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성과와 과제...전담회

지난 1개월동안 전세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29일 3∼4위전과 30일 결승전만을 남긴 채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1996년 5월31일 2002년 월드컵의 개최지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선정된 이후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루기 위한 온 국민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 덕택에 대과없이 성공월드컵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첫 4강진출이라는 축구사의 새 장을 열어 세계를 경악케 했고, 온 국민의 질서정연한 거리응원전을 통해 세계축구사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응원으로 또한번 지구촌을 놀라게 했다.

이에 본보는 월드컵 폐막을 이틀 남긴 시점에서 월드컵의 개최를 평가하고 과제를 진단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가졌다. <편집자 주>

-사회=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이제 3∼4위전과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당초 국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성공적으로 월드컵대회를 치뤘는데 대회 전반에 걸쳐 평가를 내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석 집행위원장=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국민들이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라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많은 준비를 했던 일본에 비해 뒤늦게 월드컵을 준비한 한국의 미흡한 점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됐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참여도나 협조, 응원열기, 국가응집력, 대외 인지도, 국민적 자신감 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는 일본을 월등히 앞섰고 일본도 이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진면모가 발휘되었고 스탠드와 거리에서는 한국민의 참모습이 세계에 보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월드컵이었다고 봅니다. 사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했던 9·11 테러 이후 각 경기장마다 테러나 훌리건의 난동 등 안전문제가 최대 관심사였으나 국내에서 한 경기를 남긴 현재 까지 단 1건의 테러나 훌리건 난동도 나타나지 않아 한국의 안전 능력이 전세계에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성공으로 문화, 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앞으로 많은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회=양미을 관장께서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98 프랑스월드컵을 직접 접해 보셨는데.

▲양미을 관장=프랑스인들은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강합니다. 지난 프랑스월드컵 때도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문화행사를 열었었습니다. 우리도 이번 월드컵 때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별쳤으나 조금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서양에 대한 컴플렉스를 갖고 있었으나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국민적 자긍심과 함께 이러한 컴플렉스도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적 자긍심은 누가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월드컵이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형성케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더 나아가 우리민족이 세계 중심에 있다는 생각까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이번 월드컵은 모든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이면의문제점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홍구 교수=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토론회에 참석했었지만 그 때마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에 국민의 특성상 우리민족은 닥치면 성공적으로 치뤄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얘기했었습니다. 우리민족은 합리적으로 절차를 준비하기보다는 순간적인 참여기질이 있습니다.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됐던 부분이 일본의 16강 진출과 한국의 조별예선 탈락이었으나 이러한 우려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반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대회 성공의 발판은 월드컵조직위와 대한축구협회 등 전문행정집단의 노력과 시민사회의 열광적인 응원을 끌어낸 붉은악마,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선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공의 뒤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과연 성공적이었느냐’는 것입니다. 양 관장 말씀대로 우리는 엄청난 자긍심을 느끼게 됐습니다. 문제는 그 자긍심이 대외적인 것이어선 않된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이 보기때문에 보여주기 위한 자긍심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우리 자신들을 위한 자긍심, 우리 축구, 우리 이웃을 위한 자긍심을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히딩크의 강점인 합리주의적인 스포츠 지도능력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주먹구구식의 지도,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하는 일방적인 지도가 주를 이뤘던 것이 사실입니다. 히딩크는 인맥, 학연 등을 떠나 순수하게 축구만을 보고 지도했고 그러한 지도가 한국축구를 4강까지 올려놓은 밑거름이 됐습니다. 히딩크의 지도력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도입되고 있습니다.

-사회=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경제적 특수를 기대했지만 외형적으로 나타난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

▲김영일 사무처장=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정부는 성공월드컵과 함께 ‘경제월드컵’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출발했었습니다. 또 경제교류를 한단계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많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경제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우리대표팀의 4강진출과 국민의 열렬한 응원문화, 질서의식은 세계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언론들도 이점은 인정할 것입니다. 월드컵의 경제효과는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6개월에서 1년의 시일이 필요합니다. 중·장기적으로 생각해보면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23명의 대표선수들에게 투자된 금액이 400억원, 경기장 건설에 2조3천억원이 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을 통해 100조원의 경제효과를 볼 수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효과에 대해 언급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미 포스트 월드컵(Post-Worldcup)에 대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우선적으로 나타난 경제효과라면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도내 기업들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월드컵을 통해 이미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가 전세계에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국가 브랜드에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해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경제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히딩크의 지도력을 기업운영에 도입, 기업전체가 조직력을 갖추고 노·사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단결한다면 태극전사가 4강 신화를 이뤘듯이 한층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이번 월드컵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국가관이나 애국심이 불분명하다는 사이버세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전근배 장학관=우선 한국전이 열릴 때 하루 300만∼700만명의 시민들이 붉은악마의 주도하에 펼친 거리응원전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전달돼 100%이상의 기량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러한 거리응원단의 60∼70%가 학생들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학생을 중심으로한 수백만명의 거리응원단이 지나간 자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학생과 시민들은 자신이 앉았던 주변을 청소했습니다. 이것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웠다기 보다는 몸에서 배어나는 것이기에 더욱 보기 좋았습니다. 교육의 힘은 20∼30년 후에 나타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모습들은 70,80년대 학교에서 실시한 학도애향단, 내집앞 쓸기, 먼저 인사하기 등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유치원생부터 중·고생까지 가졌던 애향할동, 한국인의 자긍심 등 수년동안 배운 결과가 이제서야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일회성이 아니길 바라며 지속성을 갖기위해 학교교육도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대회전부터 실시해온 친절·질서·청결운동의 정신을 승화시키는 것이 학교교육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사회=이번 월드컵에서 나타난 또하나의 장점은 붉은악마를 중심으로한 거리응원에 700만명이 참여했는데.

▲한상진 회장=97년 진정한 축구팬의 문화를 이끌어보기 위해 붉은악마를 결성할 당시 회원수가 70명이었습니다. 그때부터 4천700만 온국민이 붉은악마 회원이라고 생각했고 지난해 ‘Be The Reds’캠페인으로 일기 시작했던 붉은 물결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절정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한국-프랑스간의 A매치에서 4만3천여명의 관중 가운데 6천여명만이 붉은옷을 입고와 사실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6월4일 한국-폴란드의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가득메운 6만5천 관중이 모두 붉은 옷을 입고 응원을 펼쳐 붉은악마 사무국 직원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축구는 인간의 본상을 잘 표현하는 운동이며 조직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월드컵때 보여준 국민들의 응원과 맞아 떨어져 대대적인 거리응원이 펼쳐졌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이유는 국민들이 현실에 대한 카타르시스(정화작용)를 많이 느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던 국민들이 느낀 스트레스, 학생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직장인은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게 된 것이 길거리 응원에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우리에게는 놀이문화가 부족했습니다. 이제는 구경꾼이 아닌 앞에 나서는 주체로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는 축구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사회=이렇듯 길거리 응원에서 나타난 국민의 응집력을 단순히 월드컵으로 마치지 않고 이를 승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야 할텐데.

▲이홍구 교수=첫째는 자기사랑을 포함한 이웃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 듯이 우리는 자긍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딩크가 선수 개개인을 인정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조직화 시스템입니다. 붉은악마라는 조직력이 있었기 때문에 700만이라는 많은 인파가 거리로 나왔어도 질서정연한 응원을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우리는 저변없는 4강의 신화를 이뤘습니다. 사실 그동안 프로축구나 아마추어 축구경기가 있을 때 텅빈 스탠드는 선수들의 사기를 꺾어왔고 국민적 무관심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월드컵의 열기를 프로축구, 아마추어축구, 유소년 축구에까지 전해지도록 하는 저변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후속작업이 이루어질 때 다음 월드컵에서 또한번의 신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월드컵 이후 수원경기장 등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월드컵경기장의 관리와 활용 또한 중요한데.

▲한인석 집행위원장=4만3천석의 수원경기장은 사후관리에 있어 용이한 점도 있지만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용이한 점은 경기장 구조가 한쪽(서쪽)에만 공간이 있어 공간활용 및 관리가 쉽다는 점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홈구장으로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경기장 외부에 있는 13만평의 부지 활용방안인데 다각도로 활용에 관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사후활용 기본방향은 경기장 및 여유공간의 시민휴게공원으로 조성하는 공공성과 레저스포츠를 테마로 주요시설의 개발을 통한 수익성을 추구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인 삼성축구단에 임대키로 했으며, 실내 공간을 활용한 지상 1,2층의 유스호스텔 건립과 야외 예식장, 스포츠 전문상가, 근린상가 등으로 임대할 계획입니다.

또 3층에는 패스트푸드점과 테마게임장, 4층의 프라이베이트 박스는 스포츠테마레스토랑, 인터넷카페, 원룸텔을 5층에는 야외스넥바 등으로 개조해 직접 운영 또는 임대할 예정으로 검토단계에 있습니다.

이와함께 경기장 부지내에 수영장과 골프장,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사우나, 테니스장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각종 위락시설 등을 갖ㅊ 생각입니다.

-사회=향후 월드컵 개최국이자 4강진출 국가로 확고한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축구 열기의 확산과 프로구단의 활성화, 서포터즈 활동 등이 필요한데.

▲한상진 회장=붉은악마 회원 대부분이 붉은악마 이전에 프로축구단의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붉은악마 창설초기부터 프로시즌때는 프로구단의 서포터로, 대표팀의 경기가 있을 때는 붉은악마로서 활동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습니다. 아마도 월드컵이후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제반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입니다.

붉은악마 회원의 60%가 서울에 연고를 두고 있는데 서울에는 프로구단이 없습니다. 또 대구, 인천 광주 등 월드컵을 개최한 광역시 상당수가 프로구단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프로축구발전에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FIFA에서도 12개팀미만이 참가하는 리그는 국가리그로 인정하지않고 있습니다.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프로구단의 창단입니다. 대기업들이 기업의

홍보수단으로서의 프로축구단이 아닌 진정으로 축구를 위한 구단이 생겨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 실업축구와 학교축구 나아가 유소년축구의 활성화입니다. 축구의 활성화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이 개최도시에 보인 관심과 열정만 보더라고 알 것입니다. 수원만해도 월드컵

개최도시로 세계속의 도시로 발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월드컵 성공개최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방안이 있다면.

▲양미을 관장=무엇보다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대표팀에게 400억을 투자한 결과가 4강신화를 이뤘듯이 문화정책의 과감한 투자가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힘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외무부 예산의 40%가 문화예산으로 쓰이고 있고 문화원 역할을 하는 창구가 전세계 130여곳에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이러한 해외문화원이 4곳, 홍보원을 포함해도 10여곳에 지나지 않습니다. 투자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 외국인들에게 맞는 우리문화를 알리는 것입니다. 나라마다 인종마다 특성이 있고 받아들이는 문화가 다름니다. 그들이 우리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우리의 음식문화도 그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려 ‘개고기문화’로만 인식되는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꿔놓아야 합니다.

-사회=마지막으로 월드컵을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한다면.

▲김영일 사무처장=이제는 기업이 강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약점을 정비하고 기업간의 고유특성과 자생력을 살려야 합니다. 정부의 지배를 받는 기업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자율경쟁을 통한 자생력 강화와 지연, 학연 등을 탈피하는 모습, 경영진과 종업원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하나된 모습으로 팀워크를 살린다면 기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인석 집행위원장=정부에서 포스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주도하기 보다는 국민 스스로, 기업 스스로 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오늘 좌담회를 통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원동력과 월드컵 이후의 대처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이 제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길거리 응원단이 보여준 것처럼 포스트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은 국민 자발적인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장시간 진솔하고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정리=정민수기자 jms@kgib.co.kr

일 시 :6월27일 오전 10시장 소 :경기일보 편집국 사 회 :황선학 체육부장토론자 :한인석 (재)경기도 2002년월드컵 수원경기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이홍구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

김영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처장

전근배 경기도교육청 기획담당 장학관

한상진 붉은

악마 경기클럽 회장

양미을 경기도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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