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남자부 2년만에 패권

과천시청이 제1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대회에서 남자부에서 2년만에 종합패권을 차지했다.

과천시청은 27일 태백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종합순위에서 56점을 획득, 경찰대(48점)를 제치고 잃었던 정상의 자리를 2년만에 되찾았다.

또 여자부 800m 결승에서는 류수희(용인시청)가 2분10초83으로 전날 1천500m에서 1위에 올랐던 허연정(화성시청·2분14초54)을 제치고 우승한 뒤 1천600m계주에서도 3번주자로 나서 팀이 4분05초25로 우승하는 데 기여, 2관왕에 올랐다.

남자 1만m 결승에서는 노장 이홍국(수원시청)이 31분00초86으로 우승했고, 팀 후배 김영진은 3천m 장애물경주에서 9분19초56을 마크하며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자 800m에서는 배용학(과천시청)이 2분01초82로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 3천200m계주의 경기도청과 100m허들의 심미라(안산시청)는 각각 9분29초57, 13초66으로 나란히 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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