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도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기도유도회관이 30일 개관됐다.경기도유도회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883-1에서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손종국 한국대학유도연맹 회장, 이수용 경기도유도회장, 이정남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유도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경기도유도회관은 5천130㎡의 대지위에 도비 12억5천만원과 경기도유도회 기금 2억원 등 총 14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연건축면적 1천263㎡의 지상 2층 건물로 지난해 11월 착공, 7개월만에 완공을 보았다.
이 유도회관 1층에는 4개면의 훈련장과 합숙소, 샤워실, 식당 등이 들어서게 되며, 2층 관람석은 500명을 수용한다.
경기도유도회 이수용 회장은 “유도인들의 오랜 여망이었던 유도회관을 건립케 돼 전 유도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지난 99년부터 유도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2억여원의 건립기금을 마련한 것이 오늘의 결실을 보게됐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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