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신궁’ 윤미진(경희대)이 2002 유럽그랑프리양궁 3차대회에서 여자부 2관왕에 올랐다.
전날 개인전 우승자인 윤미진은 1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단체전에 박성현(전북도청), 박회윤(청원군청), 김문정(한체대)과 함께 출전,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245대229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250대253, 3점차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쳐 전종목 석권에는 실패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선수단은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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