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 삼일상고 첫승

수원 삼일상고가 제83회 전국체전 농구 남고부 도대표 선발전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성남 낙생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삼일상고는 4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고부 풀리그에서 정의현(20점), 홍성우(19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기승호(29점), 정광욱(17점)이 분전한 안양고에 102대91로 완승을 거뒀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을 58대42으로 앞선 삼일상고는 3쿼터들어 안양고 기승호와 정광욱에게 연속 외곽슛을 허용하며 76대69, 7점차까지 쫓겼으나 4쿼터들어 줄곧 7∼10점차의 리드를 지킨 끝에 11점차 승리를 안았다.

한편 여일반부 결승전에서는 3쿼터 종료 8분을 남기고 32대28로 앞선 수원대가 용인대에 부정선수가 있다며 이의신청서을 한 뒤 경기를 포기, 몰수패로 처리돼 용인대가 도대표로 확정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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