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베스트 11에 한국 5명

국내 네티즌들의 참여에 힘입어 마스터카드 월드컵 올스타 투표에서 한국선수 5명이 베스트 11에 무더기로 선정됐다.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식 스폰서인 마스터카드사는 지난 달 28일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이 선정한 올스타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www.mastercard.com/fifaworldcup) 투표에서 안정환 등 한국선수 5명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세계 네티즌 130여만명이 참여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선수는 공격수 부문의 안정환, 박지성을 비롯해 미드필더 유상철, 수비수 홍명보, 골키퍼 이운재 등이다.

이 밖에 일본은 나카타 히데토시, 독일은 미하엘 발라크, 잉글랜드는 데이비드 베컴과 솔 캠블이 포함됐고 우승팀 브라질은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카푸만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포지션별 베스트 11

▲GK=이운재

▲DF=홍명보, 호베르투 카를로스, 카푸, 솔 캠블

▲MF=유상철, 나카타 히데토시, 미하엘 발라크, 데이비드 베컴

▲FW=안정환,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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