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2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남자 공기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태호(상이군경회), 심재용(인천일반), 편무조(서울일반)가 팀을 이룬 한국은 8일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공기소총 복사(휠체어에 앉아 양팔을 지지대에 의지하고 쏘는 종목) 단체전에서 본선 합계 1천792점을 기록, 러시아와 호주(이상 1천791점 시리즈차)를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한태호가 결선합계 702.2점으로 코스말라 엘리자베스(호주·703.6점)와 마카로프 레프(러시아·702.8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 러시아(금3 은3 동1), 중국(금3 은2 동2)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렸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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