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베스트 골을 터트린 국가대표 박지성선수가 지난 6일 모교인 안용중학교를 방문, 620여 재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부모와 함께 화성시 태안읍 안용중학교를 방문한 박선수는 차학근 교장을 비롯,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빛낸 공로로 우호태시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꽃다발을 받고 교장, 김용하 화성시축구협회장, 동문회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박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성원해 준 모교 선후배 동문 여러분과 전 국민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선수의 맹활약으로 안용중학교 축구부가 해체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수관 박사가 5천만원, 경기도 교육청에서 6천만원을 지원해 축구부가 새롭게 부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도 안용중학교의 축구부를 위해 예산의 일부를 지원, 축구명문으로 전통을 이어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는데 협력해 나기기로 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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