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자원봉사자 해단식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수원과 인천경기 각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해단식이 오는 13일 인천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다.

10일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인천운영본부와 수원운영본부,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이번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 자원봉사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월드컵 성공개최를 자축하는 해단식을 갖는다.

지난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함께 열었던 수원운영본부와 추진위는 해단식도 함께 개최해 성공적인 월드컵 연대 추진을 재확인 할 예정이다.

월드컵영상물을 상영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활동성과 및 경과보고에 이어 자원봉사자 2천892명이 대회기간 동안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할 계획이며 식후행사로 유명연예인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참여 인증서가 주어지며 기념품으로 월드컵주화세트가 전달된다.

한편 인천운영본부도 같은날 월드컵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1천256명에게 인증서와 기념주화세트를 전달한 뒤 위문공연을 가질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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