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박호원,박호선 정상질주

박호원과 박호선(이상 경기체고)이 제83회 전국체전 육상 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10km 단축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

박호원은 10일 수원 만석공원 주변에서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도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10km단축마라톤에서 32분59초를 기록, 팀 동료 최종락(33분05초)과 이다훈(33분10초)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10km의 박호선도 36분50초로 윤옥진(시흥 소래고·37분30초)과 우승희(경기체고·38분40초)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남고부 창던지기에서는 조중혁(안산 원곡고)이 63m81을 던져 우승했고, 8종경기와 800m에서는 김진운(시흥 은행고)과 김도선(고양 화정고)이 각각 4천774점, 1분54초51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높이뛰기에서는 송나라(안양 평촌정보고)가 1m60을 뛰어 1위에 올랐으며, 200m의 이인혜(소래고)도 25초62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여중부 800m서는 강하나(연천 전곡중)가 2분15초09로 우승했으며, 남중 포환던지기의 구동윤(부천 소사중)과 200m 최형락(용인중)도 15m34, 22초95로 1위가 됐다.

이밖에 여초부 높이뛰기서는 파주 봉일천초의 나희재가 1m40으로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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