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 유해종 3관왕 역영

남자수영의 기대주 유해종(안양 신성중)이 제3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평영 100m와 200m 우승자인 유해종은 12일 인천시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중등부 혼계영 결승에 최종 자유형 영자로 나서 팀이 4분15초71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16초95)으로 서울 아주중(4분17초36)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또 남자 중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김세영(성남 서현중)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며 역영을 거듭한 끝에 2분13초27로 김유동(신성중·2분15초1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중등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김미령(화성 진안중)이 9분17초70으로 우승했으며, 같은 종목 남자 중등부서는 신인철(인천 광성중)이 8분30초75의 대회신기록(종전 8분32초43)으로 한국인(아주중·8분36초92)을 크게 앞질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초등부 혼계영 200m에서는 인천 구월서초가 2분09초32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0초59)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초등부서는 인천 삼산초가 2분19초92로 우승했다.

여자 중등부 혼계영 400m서는 구월여중이 4분38초92로 패권을 안았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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