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게 저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부족한 제가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더많은 봉사를 하라는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2년 파주시 자원봉사 시간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혜자 적십자법원봉사회 회장(51)이 올해의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년동안 1천157시간을 봉사해 온 김회장은 회원 40명과 함께 그동안 월 1회 재가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겨자씨사랑·주보라의 집·어유지동산 등을 방문, 김밥과 오뎅국 등을 끓여 준 뒤 청소와 주변을 정리해 줘 왔다.
“이제는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노인과 장애인이 눈에 선해 항시도 집안에 머무를 수 없다”는 김회장은 “앞으로도 쉬지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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