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추억 가슴속 영원히 자원봉사단 해단식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수원경기 각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13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신낙균 월드컵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비롯해 손학규 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등 내빈과 수원운영본부에서 선발한 자원봉사자 1천119명과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 선발한 개최도시 자원봉사자 1천773명 등 모두 2천9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운영본부 허점욱 사무국장의 활동성과 및 경과보고로 시작된 해단식에서 신낙균 집행위원과 손학규 지사는 조직위 자원봉사자를 대표한 박촬톤(55), 김후열씨(23·여)와 개최도시 자원봉사자를 대표한 정창식(55), 황의숙씨(48·여)에게 참여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낙균 집행위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룰 수 있었다”며 “월드컵에서 얻은 좋은 경험과 추억이 자원봉사자들 가슴에 영원히 남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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