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와 한양대가 2002 한양증권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1차 대회 우승팀 인하대는 15일 서귀포 동홍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구상윤(2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인하대는 세터 권영민의 정확한 토스를 이어받아 구상윤이 잇따라 왼쪽 공격을 성공시키고 센터 김현석(13점)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이병주(15점)가 홀로 분전한 성균관대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꼭 1시간만에 물리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차대회 준우승팀 경기대에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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