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읍 신갈리 소재 강남병원은 16일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삼성병원과 진료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진료협력체결로 최신 의학에 대한 정보교류와 기술 공유는 물론,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병원인 강남병원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톨게이트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위치, 응급환자나 중환자가 많이 입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병원은 그동안 최신형, 고성능 의료장비에 집중적으로 투자, 현재 150명의 의료진과 Full PACS, 최첨단 GB 1.5T Sigma MRI, 고성능 나선형 CT, 최신형 GE logic 500초 음파기 등을 확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영진 병원장은 “올 초부터 서울 소재 굴지의 병원들과의 진료협력 체결에 노력한 결과 서울 삼성병원과 협진체제를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체결로 지역 사회에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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