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천중학교(교장 정운상)가 교내 운동부로는 처음으로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정식 출범했다.
운천중 태권도부는 16일 교내 3층 강당에서 각급 학교장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운천중 태권도부는 오산시 학교 태권도부로는 첫 창단이다.
이날 창단된 운천중 태권도부는 감독에 김창현(40) 체육교사, 코치에는 오산시태권도협회 공영규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모두 1학년생인 태권도부는 제3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선발전 여자 중등부에서 우승한 노은실(핀급)과 준우승 한 이선화(플라이급)를 비롯, 김재훈(핀급), 김범기(플라이급), 공석준(밴텀급) 등 남녀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정운상 교장은 창단사에서 “오늘 태권도부의 창단으로 운천가족 모두가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운천가족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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