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소개

▲예언=최형주 지음. ‘사상의학’의 창시자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1837-1900) 100주기를 맞아 한의사 최형주씨가 평전 형식으로 정리한 그의 일대기. 이 책은 이제마의 생애를 조명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자가 40여년간 임상에서 경험한 각종 체질치료 사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을 크게 네 부류의 체질로 나누고 각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는 이른바 ‘사상의학’ 이론은 체질을 세분화하고 체질별로 치료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체질 판별이 잘못됐을 경우 오히려 더 큰 해독을 낳는다고 경고한다.

▲오프라 윈프리 다이어트=밥 그린. 오프라 윈프리 지음. 김미옥 옮김. 이 책은 단순히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에 대해 더 좋은 느낌을 갖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명 토크쇼 진행자 윈프리와 운동생리학자로서 지난 20년간 체중조절 트레이너를 했던 그린은 이 책에서 다이어트는 ‘자기애의 최대한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체중조절 10단계’를 제시한다. ‘매주 5∼7일은 유산소 운동을 하라’ ‘술을 자제하라’ ‘하루 6∼8컵의 물을 마셔라’ 등을 충고한다. 청년정신刊.

▲아픔을 어루만지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잭 캔필드 외 지음. 공경희 옮김. 원제는 ‘간호사들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이다. 환자를 보살피는 간호사들의 용기와 헌신 뿐 아니라 따뜻한 보살핌을 받았던 환자들의 소중한 추억과 기쁨까지도 전한다. 이 책은 7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살아간다’는 것은 보살피고 보살핌을 받는 일임을 보여준다. 해냄刊.

▲인생의 황혼에서=헬렌 니어링 지음. 전병재·박정희 옮김. 왕성한 독서가였던 저자가 50년 이상 읽었던 책들에서 인용한 구절들을 담았다. 이 책에는 타고르, 위고, 슈바이처, 키케로, 톨스토이 등 240여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나이듦과 죽음에 관해 남긴 빛나는 성찰들이 실렸다. 전반부에는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글들이 묶여 있다. 후반부에 수록된 글들은 죽음을 향해 보다 편안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민음사刊.

▲허브 아로마 라이프=조태동·송진희 지음.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란 식물의 꽃이나 과실, 나무의 뿌리, 잎, 줄기로부터 추출한 향으로 몸의 불균형 상태를 회복시켜 주는 일종의 자연치료법이다.

초조할 때, 우울할 때, 스트레스가 쌓일 때, 감기 몸살, 어깨결림, 시차적응 등에 사용되는 아로마 요법 50가지와 아로마 오일의 선택, 블렌딩 방법, 마사지에서 목욕까지 각종 정보가 담겨 있다. 대원사刊.

▲씽킹 플레이어(Thinking Player)=잭 포스터 지음. 래리 코비 그림. 정상수 옮김. 창의력과 열정이 흘러넘치는 일터를 만들려는 조직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40여년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미국의 유명 광고인이다.

저자는 리더에게 조직원들이 스스로 자신감과 열정을 회복하도록 돕고, 일하고싶은 욕구를 자극하며 즐겁고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해냄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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