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7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양시는 19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장맛비속에 승부차기로 열린 대회 첫날 1부 8강전에서 지난 해 우승팀 안산시를 3대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또 남양주시는 1회전에 수원시를 2대1로 꺾은 뒤 군포시를 제친 부천시를 2회전에서 1대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올라 안양시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광명시와 평택시도 고양시와 시흥시를 각각 3대2, 5대4로 꺾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한편 2부에서는 김포시가 포천군을 4대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라 구리시에 4대3으로 승리한 동두천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으며, 여주군과 안성시도 양주군과 오산시를 4대3, 5대4로 물리치고 4강에 동행했다.
이번 대회는 30개 시·군이 참가, 1·2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였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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