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도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이사및 일선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이인모 회장(57·경기농협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경기도체육회 이정남 사무처장은 신임 이인모 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경기도 유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경기도유도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유도 발전과 유도인의 화합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경기도 유도는 전국체전에서 13회나 우승하는 등 국내 유도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한국유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알고있다”라며 “우수선수의 육성과 저변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지난 70년 농협에 입사, 성남시지부장, 전산정보부장, 중앙회 상무를 거쳐 올 1월 경기농협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수정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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