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연.정지연 ’정상물살’

원재연(성남 서현중)과 정지연(안산 성포중)이 제21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 개인혼영 400m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원재연은 7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중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53초62로 박두나(노원중·4분56초40)와 손승완(성포중·4분58초13)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중부 개인혼영 400m의 정지연도 5분04초18로 이수연(한산중·5분05초36)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초부 자유형 50m의 안 라(부천북초)도 결승에서 29초01을 마크하며 이고운(면동초·29초76)을 0.75초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여일반 배영 100m의 박효숙(안양시청)은 1분10초42로 오혜민(서귀포시청·1분11초22)을 제치며 1위에 올랐고, 여중부와 여대부 자유형 50m에서는 김은실(인천 가좌여중)과 고지양(안양 성결대)이 각각 27초43, 28초57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 유년부 배영 100m의 윤지원(평택 덕동초)은 1분21초18로 준우승했으며, 여중부 자유형 50m 장혜지(평택여중)와 남중부 자유형 100m 김세영(서현중)도 각 27초95, 1분03초14로 은메달을 따냈다.

남초 접영 100m서는 지성일(군포 수리초)이 1분06초37로 준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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