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대항씨름 우만초 준결승행

‘신흥 씨름강호’인 수원 우만초가 제1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우만초는 9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초등부 단체전 8강에서 강원 봉래초를 4대2로 꺾고 4강에 진출, 전남 광양중앙초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초등부 개인전 장사급 8강에서는 김명재(이천 설봉초)가 배지기 기술로 박민기(인천 부개초)를 2대0으로 꺾어 준결승전에 올랐고 청장급 임성규(우만초)도 서익재(경남 천정초)를 맞아 배지기와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2대1로 승리, 4강에 합류했다.

소장급의 장진오(용인초)와 경장급 최영진(용인 양지초)은 준준결승에서 각각 김영광과 이재호(이상 대전 둔원초)를 2대0으로 가볍게 모래판에 뉘여 준결승전에 동행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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