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축구, 아르헨과 한판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지난해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챔피언인 강호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가 초청하고 (재)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은 보카주니어스, 리버플래트 등 아르헨티나의 명문 프로구단에서 활동하는 조엘 엔리케, 이반 에밀리아노, 다릭 레오나르도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이에 맞서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에는 월드컵대표로 선발됐던 최성국(고려대), 정조국(대신고)과 여효진(고려대) 등 유망주들이 포진되어 있어 오는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와 2003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출전에 앞서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79, 95, 97, 2001년 등 4회에 걸쳐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안고 있는 세계 최강의 청소년축구팀이다.

한편 이번 한국-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의 친선경기 입장료는 A석 2만원, B석 1만원, C석 7천원 등이며 예매는 16일부터 전국 서울은행 본·지점에서 판매한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