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갱생보호공단 수원지부 오산 삼미생활관(소장 백기영)이 여성보호대상자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결성한 취업알선후원회(회장 윤석분)가 이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삼미생활관에서 재활의지를 키워가는 여성보호자들이 사회에 진출해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후원회가 구성된 것은 지난 4월.
관내 14개 기업체, 자영업, 음식점 대표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취업알선 후원회는 지금까지 삼미생활관 여성보호자 4명을 취업시킨 것을 비롯, 생계보조비와 취업교통비 등을 지원해 주며 이들이 퇴소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백 소장은 “기업체 등 독지가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취업알선후원회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여성보호자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미생활관은 91년 3월 오산시 외삼미동 1천500평의 부지에 200평 규모의 단독주택형 시설로 건립된 이래 지금까지 형사처분을 받고 출소한 1천여명의 여성재소자들이 이곳을 거쳐 갔으며, 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활능력 및 자립의지를 교육시키고 있다.
/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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