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김하나 ’정상 질주’

단거리 기대주인 이상원(안산 원곡고)과 김하나(파주 문산여종고) 제83회 전국체전 육상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녀 고등부 100m 정상에 올랐다.

이상원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1초01을 기록, 임희남(광명정산고·11초02)과 안경훈(시흥 은행고·11초18)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100m 김하나도 12초51로 팀 동료 류민주(12초65)와 박종경(12초6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신예 박성수(안양 평촌정산고)가 49초85로 장병호(연천 전곡종고·50초46)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만m경보의 유재광(성남 태원고)과 세단뛰기 박인영(수원 유신고)도 각각 46분04초58, 14m23으로 나란히 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400m 결승에서는 이선영(경기체고)이 57초78로 우승했으며, 5천m 윤옥진(시흥 소래고·17분48초11)과 세단뛰기 박성실(경기체고·12m17)도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고부 1만m경보의 최혜영(과천중앙고)과 남고 포환던지기의 정일우(경기체고)도 각각 58분04초79, 16m72로 1위에 올랐다.

남대부 100m와 400m에서는 최영진(한체대)과 이광필(성균관대)이 각각 10초88, 50초54로 우승했고, 여자일반 400m에서는 허연정(화성시청)이 58초98로 정상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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