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민 그레코로만형 85Kg급 우승

민경민(수원 경성고)이 제83회 전국체전 레슬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 우승, 도대표로 확정됐다.

2차 선발전 우승자인 민경민은 26일 경기체고 레슬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85㎏급 최종 결승전에서 1차 선발전 1위인 황수동(성남 서현고)을 5대0으로 꺾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그레코로만형 46㎏급 결승에서는 이정백(평택 안중고)이 김일중(경기체고)에 11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 도대표로 선발됐고 58㎏급 송덕재(경기체고)도 박진수(서현고)를 8대0 판정으로 꺾고 도대표에 뽑혔다.

그레코로만형 54㎏급 결승에서는 박정현(서현고)이 김기문(부천 원종고)을 7대0으로 제압, 도대표에 합류했고 69㎏급의 이지훈(경성고)도 연장까지가는 접전끝에 신일규(경기체고)를 3대2로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자유형 76㎏급 결승에서는 박수웅(서현고)이 김주성(경성고)을 13대2로 앞선 상황에서 5분14초만에 통쾌한 폴로 제압, 도대표의 영광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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