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동 첫날 산뜻한 출발

김혜동(안양 신성고)이 제3회 경기대총장배 전국고교초청골프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선두에 나섰다.

김혜동은 28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한필선(고양 백마고)과 노태풍(신성고·이상 70타)을 제치고 중간 선두를 달렸다.

이날 김혜동은 1번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뒤 3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았으나 4번홀 보기로 1타를 까먹었다.

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김혜동은 13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건지고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막아 선두를 지켰다.

또 여자부 1라운드에서는 지난 해 준우승자인 김혜정(영파여고)과 문세희(광양제철고)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가운데 이지영과 홍 란(이상 성남 낙생고), 지은희(가평종고) 등 3명이 1타 뒤진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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