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황금 샅바’ 잡았다

박영민(수원농생명과학고)이 제83회 전국체전 씨름 고등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역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선발전 우승자인 박영민은 30일 수원 한조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역사급 결승전에서 양승호(용인고)를 들배지기고 연파,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해 도대표로 확정됐다.

또 용장급 결승전에서는 정현민(용인고)이 이동호(수원농생명과학고)를 맞아 잡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서는 정재용(수원농생명과학고)이 박성준(용인고)을 2대0으로 따돌려 우승했다.

청장급 결승전에서는 이상하(수원농생명과학고)가 김현태(용인고)를 접전끝에 2대1로 눌러 1위에 올랐으며, 용사급 김기백(수원농생명과학고)도 이태중(용인고)을 2대1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사급 결승에서는 이승희(용인고)가 잡치기와 밀어치기로 정규인(김포 양곡종고)을 2대1로 제쳐 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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