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관산중이 제30회 전국추계중·고유도연맹전에서 여중부 단체전 시즌 4관왕에 올랐다.
관산중은 30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단체전에서 이정은, 황혜슬, 임영신, 박이현, 이꽃님, 장나나 등의 활약에 힘입어 덕천여중을 4대1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관산중은 올 해 탐라기전국유도대회를 시작으로 춘계중·고유도연맹전, 전국회장기유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석권, 여중 유도의 최강임을 입증했다.
예선 1회전에서 양덕여중을 5대0으로 완파한 관산중은 2회전에서 부일중을 4대1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 양서중을 역시 4대1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또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유도강호인 ‘명문’ 비봉종고가 서울 보성고를 6대2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단체전서는 경기체고가 결승전에서 충북체고를 접전끝에 4대3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경기체고는 예선 1회전에서 영선종고에 기권승을 거둔 후 2회전에서 경북체고를 5대2로 제압해 한숨을 돌린 뒤 준결승전에서 화원여고를 5대2로 일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전의 남양주 금곡종고는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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