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산AG 선수단 확정

한국이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안게임에 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1천10명(임원 238명, 선수 77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 이연택)는 30일 이같은 선수단 최종 엔트리를 확정, 부산AG 조직위원회에 통보했다.

출전종목은 전체 38개 중 카바디를 제외한 37개이며 파견 인원은 종전 최대 규모였던 지난 94년 일본 히로시마대회(725명)보다 275명이 많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3개를 획득,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종 엔트리 접수결과, 종합 1위가 확실시되는 중국은 카바디와 공수도를 제외한 36개 종목에 943명을 파견하며, 종합 2위를 다툴 일본은 태권도를 제외한 37개 종목에 988명의 선수단을 각각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