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권총 단체전 2관왕

경기체고가 제27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체고는 2일 태능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라경애, 김 숙, 안수경, 오민경이 팀을 이뤄 출전, 1천133점을 쏴 인천체고(1천128점)와 온고을여고(1천122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대회 첫날 25m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공기권총 단체전마저 석권, 권총부문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희택과 이보람(이상 동인천중)이 각각 327점, 321점을 기록, 조경식(안남중·330점)에 이어 2,3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의 송아름(인천체고)도 결선합계 477.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의 김푸른(부천북여중)은 377점을 쏴 한유정(중평중·378점)에 1점차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 부천북여중은 1천113점으로 영주여중(1천115점)과 중평중(1천114점)의 뒤를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50m소총 복사에서는 박봉덕(상무)이 결선합계 697.7점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같은종목 남대부 단체전에서 용인대는 3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