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상에스코테크 류대열 사장 에너지절약 우수상

“에너지 절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것 뿐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일 경기도가 에너지 소비절약 생활화와 고효율 기자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안양체육관에서 가진 제3회 ‘에너지 엑스포 2002’개막행사에서 손학규 도지사로부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우수상을 받은 (주)대상에스코테크 류대열사장(50·화성시 봉담읍 덕리 177의2).

류사장이 에너지절약에 남다른 정열을 쏟게 된 것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재에서부터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활신조에서 비롯됐다.

지난 2000년 5월 이 회사를 설립한뒤 특수발열체 개발에 성공, 제품화 한 것이 ‘축열식 전기온돌난방(대상DEST온돌)’이다.

이 제품은 값싼 심야전력으로 자연광석이 있는 온돌바닥 자체에 열을 저장함으로써 열효율을 극대화함은 물론 24시간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75%의 전기절약 효과를 올리는 최첨단 과학적인 신토불이 난방시스템.

이같은 탁월한 에너지 절감효과로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연구소가 공동추천하는 인증제품으로 품질을 인정받았고, 그동안 오산시내 보건소·동사무소·양노시설 등에 설치돼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류사장은 축열식 전기온돌난방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또다른 제품개발에 나서 축열식 전기온풍기, 심야전기온수기, 고효율 조명기기 생산은 물론 이달부터는 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기화로를 본격 생산하고 있다.

류사장은 “21세기를 맞아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에너지 부족문제 해결과 지구환경보호”라며 “앞으로 고효율 조명기기기 및 난방설비 자동화 부문의 노하우인 심야전력기기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조명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심만섭기자 ms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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