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득광(경기체고)이 제83회 전국체전 복싱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고등부 라이트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득광은 4일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고등부 라이트웰터급 결승에서 팀 후배 고윤철을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회 1분19초만에 RET승을 거둬 도대표로 확정됐다.
또 웰터급 결승에서는 최근식(부천공고)이 김민욱(의정부 영석고)에 역시 1회 1분35초만에 RET승을 거둬 우승했다.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김대성(경기체고)이 박천호(김포공고)에 4회 41초만에 RSC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고, 밴텀급에서는 정구영(성남 성일정보고)이 김용진(경기체고)을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페더급의 문재경(경기체고)은 임진수(영석고)를 1회 50초만에 RSC로 따돌렸으며, 미들급의 방승환(의정부공고)도 정영수(경기체고)를 판정으로 꺾고 도대표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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