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수상 등 각종 대회 ’두각’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발명 선진학교’로 지정돼 발명학교로서의 성가를 드높이고 있는 평택 지장초등학교(교장 문창현)가 디자인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최근 주최한 한국청소년 전람회에서 지장초교는 서햇님양(5년)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을 비롯, 특선(5명)과 입선(7명) 등을 석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서양은 ‘어린이와 노약자가 꼭! 가고 싶어 하는 육교’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친숙한 문어와 태극의 괘를 이용해 육교의 윗부분을 꾸미고 미끄럼틀을 이용해 내려 올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장초교는 지난해 8월 제4회 전국 거북선 R/C 모형경진대회 디자인부문에서 박종민군(5년)이 2년째 연거푸 대상인 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상 4명, 금·은·동상 10명으로 우수 단체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한국청소년 전람회까지 휩쓸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자인 명문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이 학교가 이처럼 각종 발명 및 디자인대회에서 해마다 놀라운 두각을 나타내는데는 성원용 교감의 물심양면에 걸친 꾸준한 지원이 크게 도움이 됐다.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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