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수원시축구협회장에 남연식 현 협회 전무이사가 선출됐다.
지난 5일 정기이사회에서 수원시축구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남연식씨(55)는 지난 1989년 수원시축구협회 창립멤버로 발을 내디딘 뒤 협회 전무이사로 14년간 회장직을 맡았던 김용서 수원시장을 보좌한 축구인.
신임 남 회장은 “유소년축구와 학교축구를 적극 육성, 수원이 한국축구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임 회장이 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을 쏟았기 때문에 한편으론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또 남 회장은 수원의 축구발전을 위해 중학교의 학년별 리그를 창설하고 수원시를 대표하는 초·중학생을 선발해 일본, 중국 등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수원의 축구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수쌍파울루유소년축구클럽 사무국장을 맡고있기도 하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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