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복여고 더블스컬 ’황금물살’

수원 영복여고가 제44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정상에 올랐다.

영복여고는 10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전에서 최승애-이정은 조가 출전, 8분03초00으로 충주여고(8분12초00)와 장성생활고(8분52초05)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영복여고는 지난 7월 대통령기대회 이 종목에서 준우승한 한을 풀며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입상전망을 밝게 했다.

또 남자 고등부 무타포어 결승에서는 윤기원, 조일근, 이지용, 정정균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7분04초86을 기록, 덕산고(7분06초78)와 수원 수성고(7분37초86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대학·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하남시청은 7분42초11로 예산군청(7분22초26)과 컨테이너부두공단(7분33초16)에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수성고는 경량급싱글스컬과 싱글스컬 패자부활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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