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연, 아쉬운 준우승

장정연(성균관대)이 제14회 세계대학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단식에서 2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샨시오나(중국)를 4대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장정연은 10일 폴란드우로클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좌우용리(중국)에 2대4로 역전패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첫 세트를 접전끝에 13-11로 이긴 장정연은 2세트를 4-11로 내줬으나 3세트를 11-8로 따내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장정연은 4세트를 9-11로 내준 뒤 5세트와 6세트를 각각 10-12, 8-11로 잇따라 빼앗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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