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무적부대는 최근 지역 노인 34명을 초청, 서부전선 최전방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서부전선 최전방 지역에 위치한 분단의 현장인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견학한 이날 행사는 장교와 부사관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안보공감대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를 안내한 양성민 중사(23·여)는 “지형과 유래, 안보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한걸음 더 가까워 진 것 같고,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인으로서의 뿌듯함과 함께 군인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보현장 견학에 참여한 정규봉씨(81·파주시 야동동)는 “오늘 하루 친절하게 안내해 준 군인들이 너무 고맙고, 여러곳을 둘러보면서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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