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초가 제3회 충북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용인초는 12일 증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초등부 단체 결승전에서 박승완, 강주승, 윤승민, 장진호가 승리를 거둬 대구 대동초에 4대1로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차지했다.
수원 우만초는 준결승전에서 대동초에 2대4로 져 3위에 머물렀다.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천 신흥중이 홈 모래판의 증평중과 결승에서 맞붙어 문지화, 김준섭, 김환길, 김용만의 활약으로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고, 광주중은 준결승전에서 증평중에 3대4로 져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초등부 경장급의 한강희(우만초)와 용장급 서재현(성남제1초)은 각각 결승전에서 신재현(대동초)과 송재호(둔원초)를 밀어치기, 배지기로 눌러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장사급 결승전에서는 김명재(이천 설봉초)가 윤창원(우만초)을 밀어치기로 뉘고 우승했다.
이밖에 중등부 소장급 남헌태(용인 백암중)와 용장급 이정준(안산 관산중)은 각각 결승전에서 정재욱(무룡중)과 오광수(대구 영신중)에 들배지기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초등부 경장급 최영진, 김정홍(이상 양지초)과 소장급 이승우(성남제1초), 청장급 장진호(용인초)는 나란히 3위에 그쳤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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