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가 남미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4강 좌절의 분풀이를 했다.
한국은 1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계속된 제14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5∼8위 순위전에서 올림픽 2회 연속 동메달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 브라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쳤다.
전날 이탈리아에 져 8년만의 4강 진입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날 불가리아를 3대2로 누른 쿠바와 15일 베를린에서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한국은 올림픽 3연패(92∼96∼2000)를 이룬 쿠바와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맞붙어 3대2 승리를 거둔 뒤 8강까지 승승장구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