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겸(화성 병점초)이 2002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초부 자유형 400m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전날 200m 우승자인 김성겸은 13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초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44초62로 백승호(연촌초·4분51초98)와 정종현(인천 신광초·5분24초1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여중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김미령(화성 진안중)이 4분26초79로 정상을 차지, 첫날 800m에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유해종(안양 신성중)이 4분51초60으로 손승완(안산 성포중·4분54초09)과 박두나(노원중·5분54초46)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중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정지연(성포중)이 5분02초95를 기록, 이초롱(인천 선화여중·5분06초67)과 이수연(한산중·5분10초39)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자유형 400m의 박나리(인천체고)도 4분29초8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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