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령(화성 진안중)이 2002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혼계영 400m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3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400m와 800m 우승자인 김미령은 14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최종영자로 나서 팀이 4분34초55로 우승하는 데 기여, 3관왕이 됐다.
남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는 원재연(성남 서현중)이 2분18초13으로 한 명(동인천중·2분19초20)을 따돌려 우승했고, 남고부 개인혼영 200m의 김혜민(경기체고)도 2분14초87로 송기웅(인천체고·2분15초41)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는 신인철(인천 광성중)이 15분59초04의 대회신기록(종전 16분26초26)으로 한국인(아주중·16분17초16)을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남초부 혼계영 200m 결승서는 인천 구월서초가 2분09초2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11초04)을 세우며 패권을 안았고, 여초부 혼계영 200m결승에서도 인천 구월서초가 2분20초F로 우승했다.
이밖에 여초부 개인혼영 200m결승에 오른 이수정(부천 역곡초)은 2분30초25로 최아름(쌍용초·2분32초83)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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