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지도연구회, 이천서 1박2일간 토론회 개최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한우전문지도연구회(회장 오백영)는 이달 초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과 함께 한우산업을 선도하자’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연구과제 발표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

전국 한우전문지도연구회원과 이천한우회, 양평군 개군한우회 등 한우농가들과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지도사는 ‘한우 성장단계별 비타민 A조절에 의한 고급육 사료개발’이란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또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윤주용지도사는 ‘한우고급육 생산의 허와실’이란 주제로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과 문제점에 대해 실제 사례를 병행하며 심도있게 지적한 것을 비롯,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영훈지도사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우리의 역할론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밤 늦게까지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우 거세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비롯, 한우가격 전망,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고급육 생산, 한우 브랜드사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한우전문지도연구회는 농촌진흥청 산하 품목별 전문지도연구회 44개회 중 한우분야를 담당하는 농촌지도사 단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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