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황소씨름단이 2개 대회 연속으로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LG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원주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 2000년 9월 이후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신창건설을 5대4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7월 서산장사대회에서 우승한 LG는 2개 대회 연속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편 대회 첫날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는 염원준(LG)이 이태현(현대)에게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 11월 함양장사대회 이후 10개월만에 생애 두번째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또 2일째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김용대(현대)가 김선창(신창)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지난 7월 서산장사대회와 지난달 올스타전에 이어 3개대회 연속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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