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

내년 제주도에서 펼쳐질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32회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이 내달 1일부터 한달여동안 30개 종목에 걸쳐 종목별로 분산 개최된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체전이 월드컵축구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으로 예년보다 1개월늦게 개최됨에 따라 매년 11월 실시해온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을 1개월 앞당겨 개최한다.

이미 지난 5일과 6일 의정부벨로드롬에서 열렸던 사이클을 제외한 29개 종목에 걸쳐 내달 1일부터 펜싱과 야구 초등부, 축구를 시작으로 30일 수원종합운동장 복싱장에서 끝나는 복싱까지 평가전을 갖게 된다.

펜싱은 1일과 2일 경기체고에서 펼쳐지고 야구 초등부는 수원북중에서 3일동안 열리며 축구는 수원공고와 세류초, 구운초 등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또 조정이 내달 4일 신갈 고매리조정장에서 열리며 역도와 씨름이 10일과 11일 각각 수원종합운동장 역도장과 수원한조씨름장에서, 배구가 10일∼13일까지 수성고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유도가 12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평가전을 치르며 검도는 19일부터 이틀간 김포청소년체육관에서 태권도는 22일과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메달밭 육상은 내달 21일부터 3일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내년도 전국소년체전 출전의 첫 시험무대를 갖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체육웅도’경기도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를 선보이는 올 시즌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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