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주 분원 왕실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곤지암행사장에서 지난 21일 수재민돕기 도자기경매가 열려 135만4천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이번 자선경매는 광주도예조합에서 완송요와 신현철도예, 지평요 등 15개 요장에서 돼맥주기세트, 친목물항아리, 다과세트 등의 작품을 기증해 이뤄졌다.
이강세 조합장은 “왕실도자기축제 자선경매는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선하게 됐다”며 “25일 2차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축제를 시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광주=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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