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최초로 사회인야구단을 창설한 양평비둘기야구단이 서울 등 수도권 야구동호회와 양평 맑은 물사랑 실천 및 홍보를 위해 29일부터 오는 11월24일까지 강상면 체육공원 전용야구장에서 친선 가을리그를 연다.
이번 리그에는 서울 홍제동 양키스야구단을 비롯, 샤프트, 스카이호크, AF팀 등 4개 팀과 양평비둘기야구단 2팀 등 모두 6팀이 출전한다.
이날 오전 한택수 양평군수의 시구에 이어 양평비둘기야구단 백팀과 서울 샤프트팀의 개막전이 치러진 양평군수배 가을리그는 일정에 따라 매주 일요일 강상체육공원 전용야구장에서 모두 30게임이 치러진다.
지난 5월25일 창단된 양평비둘기야구단은 강상면 체육공원에 1천300만원을 들여 공인규격의 야구장을 건립했으며, 인근에는 3만여평 규모의 메밀꽃단지도 조성돼 있어 이 일대는 남한강과 메밀꽃이 물결을 이루는 체육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윤세기 양평비둘기야구단장(45)은 “양평에 사회인야구단과 전용야구장이 건립돼 생활체육의 발전은 물론, 양평의 맑은 물사랑 홍보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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