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에도 인공위성 항법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이 도입된다.
군포시는 30일 완벽한 쓰레기 운반과 처리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GP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PS는 차량위치, 운행상태, 차량운행 궤적, 작업상황 등을 디지털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차량에 메시지를 전송,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18대에 GPS를 설치하고 내년에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쓰레기 차량의 운행현황은 소각장의 출입과 환경미화타운 출입자료로만 확인할 수 있을뿐 작업과 관련된 정확한 운행상태는 파악할 수 없다”며 “최첨단 청소차량 관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쓰레기 관련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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