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10일부터 남한산성 문화제

광주의 국가사적 제57호 남한산성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남한산성 문화제가 열린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원, 남한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첫날에는 산성 동남쪽 축조공역의 책임자였던 이회의 원혼을 위로하는 청량당제를 시작으로 백제 시조 온조대왕의 위패가 모셔진 숭렬전에서 제향식과 대동굿, 풍물공연 등이 펼쳐진다.

과거 산성 주민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학교도 운영되고 사진전시회, 산성장터 재현, 사찰.궁중음식 전시 및 시연, 전통민속놀이 체험, 수문장 교대의식 등도 행사기간 내내 선보인다.

또 오는 11∼13일에는 음식경진대회, 산성백일장, 성곽밟기대회, 어가행렬, 궁중혼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일정별로 마련된다. 문의(031)748-8492

/성남=박흥찬기자 parkhc@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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